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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挽詞) 목은(牧隱) 이색(李穡), 양촌(陽村) 권근(權近) : 진주강씨 박사공파 5세 휘 君寶를 추모하는 시문

   挽詞(만사)                                       牧隱(목은)   李穡(이색)

年將七十侍慈顏(연장칠십시자안칠십 나이 다되도록 어머님을 모시면서

省宰庭中舞袖斑(성재정중무수반정승댁 뜰 안에서 색동옷 입고 춤추고 있네

此是古今稀有事(차시고금희유사이야말로 고금에 드문 일 아니던가

凜然風采照鄉山(늠연풍채조향산)  늠름한 풍채는 고향산천 자랑일세

蜚英臺閣耀水顏(비영대각요수안)  위엄있는 그 얼굴로 조정에서 호령했고

請練非徒管豹斑(청련비도관표반)  능한 정치 헛되지 않아 군사들도 호령했네

晚拜政堂封食邑(만배정당봉식읍)  만년에 정당문학, 식읍도 받으시고

一時高議重於山(일시고의중어산)  그때의 높은 이론 태산보다 무거웠네

我生甫冠識公顏(아생보관식공안)  내 나이 약관일 때 공의 얼굴 알았는데

鏡裏吾今兩秉斑(경리오금양병반)  거울 속 나의 귀밑 히끗히끗 변해가네

千里末由親執綁(천리말유친집방)  천리길 멀고 멀어 상여줄 못잡았지만

如聞薤曲動雲山(여문해곡동운산)  구름과 산 울리는 상여소리 들리는 듯하네.

                    出          李牧隱集 (출 이목은집)

 

 

    挽詞(만사)                         陽村(양촌권근(權近)

立身行有度(입신행유도)  출세해서도 몸가짐 법도 있었고

養志孝靡豊(양지효미풍)  뜻 따라 효도를 다하였네

老矣方哀毁(노의방애훼)  늙어서 모친상 때 애통하더니

俄然已令終(아연이령종얼마 후에 자기도 세상을 떴네

沙堤猶昨日(사제유작일)  모래언덕 놀던 일 어제 같은데

廊廟有遺風(낭묘유유풍)  조정에 아직도 유풍이 남아 있네

積善傳家遠(적선전가원)  적선여음이 후손들에 전해져

綿綿慶不窮(면면경불궁)  끊임없이 경사가 이어졌네

吾生雖己晚(오생수기만)  나는 비록 뒤늦게 태어났지만

尚及老成人(상급노성인)  이제는 늙은 사람 다 되었네

謹慎持身德(근신지신덕)  조심스런 몸가짐 덕이 있었고

温恭待物仁(온공대물인)  만사를 공손하고 어질게 처리했네

黃扉初罷相(황비초파상)  상서를 내어놓고 정승이 되었지만

綠野欲怡神(녹야욕이신)  원하기는 전야에서 편하고 싶었으리

豈意騎箕速(기의기기속)  어찌 이리 훌쩍 떠나셨나요

終令愴恨新(종령창한신)  마침내 슬픈 마음 새로워 집니다.

                出()          權陽村集(권양촌집)

 

참고 : 만사(挽詞)고인(故人)을 추모하며 그 업적과 인품, 덕행 등을 기리고 생전의 삶을 회고하는 애도(哀悼) 시문(詩文)

 

내용의 오해(誤解)와 한자 해석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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